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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컨퍼런스 기조강연 1] 빈프리트 베버 독일 만하임대 교수
“틈새시장 공략이 독일 중견기업 장수 비결 안정적 성장 위해 원천기술로 혁신해야”
기사입력 2017.07.10 10:20

“건실한 독일 경제의 중심에는 ‘미텔슈탄트(Mittelstand, 독일의 중견·중소기업)가 있다. 이들 기업은 경쟁업체가 모방하기 어려운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많은 혁신을 주도한다. 수출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세계시장에서 1~3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또 장수 가족기업이 많으며, 높은 투자 수익률과 건실한 자기자본 비율이 특징이다.”

독일의 중견·중소기업 전문가 빈프리트 베버 독일 만하임대 교수는 “미텔슈탄트엔 1300여개 히든 챔피언(글로벌 강소기업)과 연 매출 5000만유로(약 654억원) 이상의 가족기업 4400개, 34만개의 중소기업이 포함된다”며 “이런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독일 인재들은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만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문화를 바탕으로 독일의 신참 기업가들은 우수한 직원을 채용해 좋은 기업을 키워나갈 수 있다. 우수한 직원이 모여 또 하나의 미텔슈탄트를 만들고 독일 경제가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이다.


중견·중소기업 성공 위해 네트워킹 기술 필수

베버 교수는 1991년 세계적 경영 석학인 톰 피터스가 이끄는 경영 컨설팅회사 ‘톰 피터스 그룹’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만하임대 실용경영조사연구소장을 지내면서 수많은 중견기업 경영자와 오너들에게 기업 경영전략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했다. 글로벌가족경영센터를 운영하며 가족경영에 대해서도 깊이 연구한 그는 독일 미텔슈탄트 성공모델 분석의 세계적 권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오는 20일 ‘조선비즈’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17 중견기업 혁신 국제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인 그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베버 교수는 유망한 한국 기업으로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를 꼽았다. <사진 : 스킨푸드>

경제 성장을 위해 중견기업이 중요한 이유는.
“현대사회와 경제는 소수 독점이 아닌 다양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균형 잡힌 경제를 위해 강력한 중견·중소기업이 필요하다. 첫째로 이들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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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백예리 조선비즈 성장기업센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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