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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신·전력 대규모 개발 … 유통·관광업도 유망 글로벌 기업, 태국을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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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진출 전략 2] 태국
교통·통신·전력 대규모 개발 … 유통·관광업도 유망 글로벌 기업, 태국을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적극 활용
기사입력 2017.04.17 09:07


태국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소비재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태국 방콕항 사이로 높은 빌딩들이 보인다. <사진 : 블룸버그>

뉴질랜드 최대 과일 수출 업체 ‘터너스앤드그로어스(T&G)’는 2년 전 동남아시아로 사업을 확대했다. 태국을 비롯해 베트남·라오스·미얀마 등 동남아는 열대 과일 생산량이 많은 곳이지만, 아삭아삭하고 신선한 맛의 사과와 키위·포도 등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특히 태국에서 사업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키위와 포도는 물론 T&G의 고급 브랜드 사과 판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거대 시장 중국에 가려 후순위로 밀렸던 동남아 시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가운데 많은 글로벌 기업이 태국에 진출해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정치적 상황이 안정됐고, 수도 방콕을 중심으로 경제적 인프라가 비교적 잘 구축돼 있어 태국에 주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태국 고소득 가계의 소비 여력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비재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도 기업들의 태국 진출 계획을 독려하는 요인이다. 태국 정부가 최근 ‘국가발전계획 태국 4.0’ 로드맵을 발표하며 경제 활성화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점도 긍정적이다. 태국 정부는 기초 IT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경제 구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선진국 반열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경제 성장 의지 확고한 태국 정부

1996년 태국 방콕에 진출한 일본 플라스틱 제조 업체 ‘교라쿠’는 이전보다 더 제품 다양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가 빠르고 복잡하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교라쿠가 2003년 투자해 설립한 플라스틱 패키지 업체 ‘마젠드막스’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급 제품 생산에 나섰고, 최근엔 음식점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태국 경제 규모(2015년 국내총생산)는 3952억달러(약 450조원)로, 동남아 지역 내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다. 최근 10년 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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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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